과연 저 안에선 무슨일이..............
사실상 사진으로 대체해도 상대방이 못 알아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 주기 싫으면
그 신약은 효과가 있긴 있대요?“
”뭐 있다잖아
나같아도 안해“
”그래도... 실력있으시잖아요. 참의사중에 참의사이신데 갑자기 왜..“
”이혼하자고 했대
사라진 돈뭉치는 강도가 가져갔다고 주장한 사건이야. 그런데 알고 보니 진범은 23살 남성이었고
여기 이번에 우리병원 신경외과 서전으로 새로 온 강원우 선생이네!”
눈을 감았다.
사막여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눈을 뜨자 껌껌한 내 방 천장이 보였다.
그러자 사막여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 좋아해요’
”으아아악
강도로 누명을 받아서 종신형을 받았던 것이었어.” 토니가 말했다.
“무슨 사연인데?” 엘라가 말했다.
“원래 진범은 23살 먹은 남성인데
그 손을 바라보던 나도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저기 멀리서 서있는 사막여우가 보였다.
이상하지
중간 화석은 하나도 없는데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니
멋진 그림이네요. 유화로 그렸나 봐요? 천재 화가신가?” 어느 신사가 말했다.
“아니요. 수채화예요. 불투명 수채화예요.” 최사라가 말했다.
프랑스어를 못하는 박민지를 위해서 최사라 언니가 통역해 주었다. 그리고 화가는 박민지 씨라고 말해 줬다. 사람들은 박민지 씨가 마치 유명한 화가라도 되는 것같이 생각했다. 그림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세 명이나 나타나서 가격을 정하는 바람에 가격이 올라갔다. 그래서 그 그림은 어느 30대로 보이는 청년이 사갔다. 250만 원으로 팔았다. 그리고 그냥 드릴 수 없어서 사진도 찍고 영수증도 주었다. 박민지는 그림을 팔아서 기분이 좋았다.
“신기하다. 나 그림을 저렇게 비싼 가격으로 팔아 보긴 처음이야. 한국에서 저작권 등록을 해놓았기 때문에 다행이다. 해외도 해야 되나?”
“해외도 저작권 등록해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어. 알아봐야지.” 최사라가 말했다.
“그 그림은 책 표지 디자인이잖아. 나름 유명한 그림이긴 해. 책이 잘 팔려서 저작권 등록을 한국에다가 해 놓았지. 설마 저 사람이 그 책 표지 디자인인 것을 알긴 하는 건지 모르겠다.” 박민지가 말했다.
민지가 쓴 소설이 잘 팔렸던 것은 사실이고 책 표지 디자인을 민지가 그린 것도 사실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