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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8 21:56
노홍철의 학습효과
 글쓴이 : jtvckr
조회 : 6  





이 그림 12년 전에 그린 그림이구나! 특이한 인물화인데

언니가 사건을 부풀려서 말씀드린 것뿐이야.” 박지아가 말했다. “아 그려셔? 너의 언니는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모양이지? 우리가 너 때리고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이걸 만든게... 방학때였는데

그 암흑의 얼굴은 바라보는 이의 영혼을 흡수해 버릴 것만 같은 기묘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갑자기 그런 그의 얼굴이 떠올려 지자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가슴이 울렁거리며 매스꺼워 지고 꽁꽁 묶여진 손과 발이 절여 오기 시작하였다. 이제 곧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그녀의 몸이 스스로 느끼며 반응해 가고 있을 때

행복에 찬 커다란 눈

그게 하필

대도주위의 홍수수습은 어떻게 되어가는지요?" "미관말직이지만 짐의 글방동기 둘을 보내 구휼하게했다.도저히 추수기에 조정에 있는 태후의 인척들을 믿을수 없어서..강남이나 서북의 농사가 그나마 잘되어 다행이야.대도로 양곡을 수송하라했으니.." "오라버니가 황궁을 수리하는 것보다 백성들을 구재하는데 더 마음을 쓰시니..종묘사직의 홍복입니다.곧 추수기이니.." 그녀가 미소지었다. "그게 먼저 아니겠느냐?그렇다고 황궁담을 수리하기전에 몰래 나다닐 생각은 마라.겨울전에는 보수를 끝내야할것같아 내일부터는 공부의 병졸들이 수리를 할테니..병졸들에게 봉변당하고싶지않으면.." 그가 웃으며 대꾸했다. "병졸들에게는 군역대신 황궁담을 쌓는 부역을 시키는 건가요?" "그래..추수기이니..농사짓는 백성들에게 짐을 지울수없지" "소주방에 쌀과 고기를 넉넉히 준비해주라고해야겠군요.술도 필요하겠군요? 금주령이내려진 시기인데 ..." "그렇게 마음씀이 너그러운데 이리 말괄량이라니.." "지금 술을 담그면 공사가 끝날쯤에나 익을 거에요." "그때쯤 금주령을 해제하마." 잠자리에 들기전 유모가 약탕을 올렸다. "이리와.현아." 그녀는 싫은 얼굴이었지만 그는 재빨리 찡그리는 얼굴의 그녀를 붙잡아 입을 벌리고 억지로 약을 먹였다. 하지만 그녀는 침상에서 투덜거리듯 졸랐다. "이제 유어의에게 탕약을 올릴필요는 없다고 일러주세요.멀쩡한 사람에게 무슨 약을 사흘씩이나 먹이다니.황명이랍시고...돌팔이같으니. " "그래?아프지않으면 안마셔도 돼.하지만 정말 다치지않았나 보자꾸나..멍이라도 안들었나?" 그가 장난스럽게 그녀의 침의자락을 풀어당겼다. "오라버니 뭐하시는 거에요?" 그녀가 질급하며 자신의 속옷자락을 헤집는 그의 손을 밀어내며 몸을 움츠렸다. 그가 웃으며 그녀를 놓아주었다. "오라버니에게 혼난게 소문날까봐 걱정인거냐?유모에게 그 은침을 놓아달라는게 나았을려나?" 그가 경고하듯 한마디했다. "다시 월담하는 날에는 한동안 걸을 필요없이 가마에 실려다녀야할거다.현아가 오라버니에게 그토록 혼난걸

그분이 파출소에 찾아와서 저를 보더니

이젠 거의 아메리카노야“ 하고 살며시 웃었다. ”그럼 이거 마셔

갈게요 간단히 말하고 끊었다. 저 멀리서 서정후씨는 나를 보고 핸드폰을 보라며 손으로 핸드폰을 가리키고 있었다. 대화창엔 이미 메시지가 와있었다. - 바쁘구나. 죄송해요. 다음에 연락할테니 일봐요! 내가 문자를 본 것을 확인하고는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는 뒤를 돌아 저벅저벅 사라졌다. 복잡한 감정에 가만히 뒷모습을 응시하다 병동으로 가기 위해 나도 몸을 틀었다. . 병동에 도착하자 분주하게 일하는 전공의가 보였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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