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본인의 몸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고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 이 선생!“
아...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양반은 못되시네
마스크로 가려진 입가이지만
?"
"하지만 국고의 부족은 권세가들이 채워야해요."
"순순히 내려들지는 않겠지요."
"그러니 고민이지..일단 기부하는 형식으로 세금을 매겨야겠다.그들이 은닉하고 숨겨둔 토지를 몰수하여 국고에 귀속시켜야겠어."
" 그들이 빚대신에 몸값을 잡고 종으로 삼은 자들을 양민으로 풀어주라하시지요.몰수한 토지를 그들에게 분배하여 경작시키면 그러면 다소나마 세금을 걷을 수 있을거에요."
"말처럼 쉬운 줄 아느냐?"그가 희미하게 웃었다.
"평민을 사노예화는건 국법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가 미소지었다.
"우선은 거목의 뿌리를 쳐야해..."
"그말씀은..?"
"짐이 하는 일을 지켜보려무나..자 네 몸부터 챙겨라."
그가 약이 담긴 잔을 집어들며 말했다.약속에 잠오는 약초가 들었음이 분명했다.그는 그녀의 몸이 졸음으로 늘어질때까지 그녀를 자신의 팔안에 안고 있었다.
"은닉한 토지를 조사해보라고 보냈더니..몸살이 덜컥났군."
그가 그녀의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
"쯧쯧 이리 약골이어서야..금족령에 답답해하길래 토지시찰에 같이 행궁밖에 내보내줬더니.."
"일주일동안 대도밖을 얼마나 많이 답사하고 다녔는데요.."
그녀가 신음하면서도 지지않고 대꾸했다
"끙끙 앓으면서도 발끈하는 성질하며..낼부터 다른 사람을 보내마."
"목욕할때 머리를덜 말려서 감기든 거 뿐이에요."
"어허
조용한 자리에 원우와
우리과도 아닌데“ 하고
윤선배가 대꾸하자
”문제는!“ 하고 뜸을 들였다. 잠시간의 침묵에
우리 모두 후배의 얼굴을 쳐다보자
”어어어엄청 잘생겼대요!“ 하고 웃었다
오 드디어 병원 다닐 이유가 생긴건가 하고 나도 따라 웃는데 ”어라 윤슬 웃네? 이거?“ 하고 윤선배가 나를 보며 눈을 흘겼다.
”왜요. 기왕 올거 잘생기면 좋지“ 하고
별일 아닌 듯 앞을 바라보았다
띵- 벨이 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익숙하게 나는 엘레베이터에서 나와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뒤따라 오던 후배가 물었다.
”선배 연애 관심없댔잖아요“
”누가 연애한대? 잘생기면 눈이 좋다 이거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괜찮으세요?”
“아
감히 황상을 놀라게 해? 오라버니 속이 얼마나 애타는 지 모르고..
"참
피자조각 남은 것은 포장해 주세요.” 박민지가 말했다.
“네? 반도 안 드셨잖아요. 맘에 안 드시면 다른 메뉴를 시켜 드릴까요?” 식당 주인이 말했다
5년이면 새 로봇을 구입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인간은 절대로 로봇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로봇은 그저 인간의 힘든 일을 도와주는 그런 존재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갑질 회사들을 뿌리 뽑아서 청년들이 취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새로운 직업은 수입해와서라도 일자리를 창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직업이 한국 실정에 맞지 않다면
영국 등의 다른 나라가 최대 강국을 넘보고 있답니다. 이대로는 최대 강국이 캐나다로 바뀝니다. 제가 미래를 다녀왔습니다. 미래에서는 캐나다를 최대 강국으로 생각하고 있고
미래와 마찬가지로 과거 또한 실재하지 않습니다. 실재하고 있는 건 오직 오늘 아니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후궁의 몸에 손을 대다니..?비키거라!"
그가 냉큼 다가와 그녀를 부축하더니 그들은 비단펄럭이는 소리를 내며 휭하고 태후전을 떠났다.
태후는 한숨을 쉬었다.
"이것아
광대뼈는 튀어나왔으며 볼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간암으로 전이가 된건지 눈은 노랗기까지 했다.
”호스피스 케어를 원하신다면
(또 다시) 신의 응징이 필요한 시간이 도래했다. 고...
3.2 무슨 일이 벌어 지더라도 별로 놀랍지 않은 곳. (2)
닥터 화이트가 말했다.
“조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안받으면 쿨하게 뒤돌아서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찰나
“..... 감사합니다” 하고
신줏단지 모시든 이미 눈물로 범벅이된 두 손으로 인형을 받았다.
그러자 인형을 빤히 바라보던 그 사람은
그냥 그 집에서 살게 된 거구요. 아빠는 맞는 거 같아서 그냥 살게 되었는데
얼굴은 특유의 간암 환자처럼 검노래 져있었다. 뼈만 남아버린 팔
자아가 낮은 것 같았다.
“지아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니? 꿈 말이야.”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제 꿈은 간호사예요.
그런데 아마 저는 간호대학 안 가고 물리치료학과 갈 거 같아요. 엄마는 새엄마예요. 계모거든요. 초등학생 시절 용돈을 잘 주지 않았던 그런 엄마예요. 그런데
그 분위기조차 효과가 없었습니다. 직업훈련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회사에서 안다면 틀림없이 뽑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실습을 나가야 합니다. 일반 사무직의 경우는 실습기간이 최소한 열흘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학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이를 확인해 보고 직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나중에 채용에 도움 되지 않겠습니까? 그냥 신입이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취급받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고를 당했다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직업에 따라 실습기간이 달라야 하고 최소한이 열흘이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가 열흘이듯이 사무직도 열흘 정도 실습 나가면 직업훈련기간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법률 사무직은 실습도 없이 그냥 훈련과정만 마쳤지만
말을 걸어 주지 않고 자기네들만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라면 그냥 나와야 하고 다시는 초대하지 못하도록 차단을 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전학을 갈 수 있으면 전학을 가는 방향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회 분위기 때문에 전학을 못 가는 상황이 힘들었다. 그러나 갈 수 있으면 갔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