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마스크조차 부족했다. 감염병 하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사망자가 늘어 갔다. 나중에서야 한국처럼 마스크를 쓰는 게 옳았다고 생각했지만
오더창을 다시 확인 한 뒤
환자가 의식을 되찾은 것을 확인하고서야 처치실을 나왔다.
“벌써 해가 졌네” 하고 정문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칼퇴할려고 했었는데
."
그녀가 마지못한듯 몸을 기대자 그가 가볍게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오라버니.태후나 황후가 제가 연못에 빠진걸 알면..."
"꾸지람들을까봐.?내가 밀었다고하마."
그가 나직히 말했다.
궁에 들어도 말괄량이짓이 여전하니..
환관이 다가와 그의 팔을잡았다.
"누가 보기라도하면 귀비마마께서 눈총받으실테니..황상.제가 대신.."
"괜찮다..소시적엔 짐이 자주 현아를 업었었다 .너도 알잖느냐?"
"그때야 마마께서 아기적이셨지않습니까?".소관자가 웃으며 말하자 그가 미소지으며 대꾸했다.
"그때가 더 좋았던것같다.누구 눈치도 안보고.."
.
시녀들이 물에 빠진 그녀의 몰골을 보고 경악했다.
"어찌되신겁니까?게다가 황상께 업혀오시다니.."그는 웃으며 그녀를 거울앞에 내려놓고 그녀의 저고리옷고름을 풀었다
"현아.감기들겠다.내가 귀비한테 장난좀 치다가 그리되었네.정말 물에 빠질 줄은 몰랐지."
"황상께서요
이제야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트○○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가 이제 캐나다에게 강국을 빼앗기고 나서야
당일에 호씨라는 사람이 갑자기 고깃값의 절반은 민지가 내야 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억지가 아닌가. 고깃값을 반으로 나눠서 부담해야 하는 것이면 미리 박민지에게 말을 했어야 하는 것인데
이제 저는 계모와 헤어지게 되고 결국 갈 곳이 고아원뿐이에요. 고아원을 지금 가면 겨우 2년 정도 살게 되는데
그러면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면 캐나다로부터 세계 강국을 되찾게 되는 것인가요? 원인이 여러 가지 있을 것인데요.” 최동후 변호사가 말했다.
“제가 관련 사건을 이야기해 드리죠.”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25살 청년 길버트는 지하철을 타려고 서 있었다. 그러나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 청년은 총에 맞아 죽었다. 용의자가 두 명이나 되는데
알긴 어려울 거야. 그러나 이제 친엄마를 만나야지.” 그 언니가 말했다.
민지는 37살이 되어서야 그동안 키워준 엄마가 숙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친엄마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민지랑 비슷한 인상이었다. 민지는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많이 닮았다. ‘아
그 손을 바라보던 나도
이제 법도에도 익숙해진것같구나."
"곤녕궁에 들어서도 잘 할 수 있겠지?"
"잘 모르겠어요."그녀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아니야 .그 예복들을 힘들게 여기지않는 걸보니..이제 말썽꾸러기시절은 지났어.."
회임이 확정되면 현아는 곤녕궁으로 옮겨야해.짐의 태자가 후궁소생의 서출이어서는 안돼니까...그는 마음속으로 덧붙였다.
"조반을 들 시간이구나
최동후 변호사님이 헌법소원만 잘 해주시면
200원이 미국에서는 1달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개인병원 가는 데 들어가는 돈이 비싸지 않다고 하는데
한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야 알잖아?”
사직마저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자 우울해졌다.
그러자
번역가
효과가 불분명한데다가 외국 논문에 의하면 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었다. 아직 비교적 어린 의사인 나로써는 도저히 내가 먼저 권유하고 싶지 않은 약이었다.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않아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는데 저 멀리서 과장님이 보였다.
”저 먼저 갑니다“하고 그 누구보다도 재빠르게 뒷문을 향해 걸어갔다.
자 당분간의 목표는 과장님에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아자아자.
띠 띠띠 띠띠띠 띠- 삐리릭
현관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터벅터벅 걸어가 쇼파에 쓰러졌다.
‘피곤한 하루였다’ 하고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돌려 낮은 탁자위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밤하늘에 유난히 밝은 달빛이 창을 통해 방안을 비추었다.
달빛으로 비춰진 그 사진에는 맑은 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