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가 쓴 대본을 그대로 사용했다.
에스더는 영화 대본을 여러 번 수정하고 완성해서 기분이 좋았다.
에스더는 나이가 40대 초반이었다. 하지만 아직 미혼이었다. 결혼을 해야 하는데
또 다시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밀려 들어 왔다.
그녀는 머리를 끌어 안으며 탁자 위로 쓰러지듯 엎어졌다.
그리고
서정후씨“ 겨우겨우 목소리를 내었다.
”소원권 쓴다고 했잖아요“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한 얼굴로 내게 말했다.
”제 어머니 주치의가 되어주세요“
나는 아무말도 할 수 가 없어
이제는 실습기간을 10일로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 위주로 뽑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섯 달 동안 월세를 정부에서 내 주고 여섯 달부터는 월세를 대출해 주겠습니다. 그리고 대출금은 취업하고 나서 갚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에서 월세를 대출받은 사람들은 바로 취업하도록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취업하면 됩니다. 이런 학생들은 회사에서 바로 뽑아야 합니다. 직업훈련을 받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관련 일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기회를 먼저 주는 것입니다. 직업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조차 못 했다면
어떻게 딸 같은 애를 성폭행하고 사랑이네 어쩌고 주장을 하지? 그러면 그 여중생은 첩 취급받은 것이잖아요. 아마 모르는 여학생이지만
NS(신경외과)에 새로 교수님 오신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 후배가 말했다
”그게 무슨상관이야
그것도 고작 44세 나이라니? 만 43세에 불과한데
아무래도 법이 개정돼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요. 법 개정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그 아저씨를 재판에 다시 넘기면 그 아저씨가 징역 10년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헌법소원을 내는 게 좋겠습니다. 그 여중생 사건으로요. 아버지 나이대 사람과 성관계를 했는데
마마의 치장이면 소인으로 충분합니다.잠시 밖에서 기다리시지요."
"시간없어
벌써 저녁 10시가 훌쩍 넘었다. 늦게 가는건 이제 단련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최동후에게 전혀 신경 쓰고 있는 거 같지 않았다. 최동후 생각이 옳았다. 사실 그 여자는 썩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 최동후는 사실 성 경험이 없었다. 박민지 선생님이 처음 사귄 여자이고
못해.” 싸늘하게 쳐다보자 그제야 잡힌 내 팔이 자유로워졌다.
“못 본 사이에 되게 차가워졌네
이번 혈액검사도 너무 좋으셔서 조금 더 있다가 뵈도 되겠어요”
오랜만에 진료실이 따뜻한 공기가 돌았다.
따뜻한 공기 덕분인지
그러니 상궁들도 있을필요가 없지요..건강해지면 천천히 가르치면됩니다.사가에도 호위할 시위들을 같이 보냈으니 태후께서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내가 근신하란게 죽을만큼 괴로왔나보구료."태후는 불편한 듯 한마디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너그럽게 여겨주시지요."황제는 여유있게 대꾸했다.
"회궁하면 다시 가르쳐야할 것같소..내가 귀비를 잘 단속하란건 법도를 준수해 훈육하란 거였지않소? 궁의 법도가 엄격해서 사가에선 응석받이가 되기쉽소
담당자가 그만뒀다길래